녹양동에서는 '100일간 사랑릴레이'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5일 녹양동장,후원자들과 관내 자생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나눔트리를 주민센터 민원실에 설치하고 사랑의 등불 밝히기 점등행사를 가졌다.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는 주민들이 사랑나눔트리를 보면서 세모의 분위기와 주민들의 이웃사랑을 눈으로 보고 훈훈한 감성으로 느끼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자연스럽게 연상하게 하여 온정을 베풀게 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해 내년 1월 설전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하트모양의 테두리에 빨간색의 작은 전등들을 설치하고 후원자와 관내 어려운 가정이 후원으로 연결될 때마다 트리에는 작은 등불이 하나씩 밝혀지고 후원자의 사랑이 담긴 눈사람 장식이 트리를 하나씩 장식해 나가게 된다.

임종문 녹양동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주민들이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며 사랑을 나누는 따뜻한 지역사회가 되기를 바라고, 100일간 주민들의 사랑과 정성으로 모인 후원물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여 삶의 희망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