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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섬유종합지원센터 세륜시설 없이 공사 강행, 주민들 눈총
일부 주민 "기공식 날짜 맞추기 위해 주민 불편 무시"불만 토로
기사입력 2011-12-06 오후 5:39:00 | 최종수정 2011-12-12 오전 2:41:53

양주시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섬유종합지원센터'가 착공 초부터 관계당국의 느슨한 관리감독으로 주민들의 눈총을 받고 있다.

세륜시설 등 공사관련 정화 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아 공사장 입구가 진흙탕이 된 것.

6일 산북리 일부 주민에 따르면 "일부 토목공사는 착공 전부터 진행, 주민의 불편이 크다"며 "일부에선 기공식 날짜를 맞추기 위해 무리하게 주민 불편을 외면한 채 강행한다는 소문이 많다"고 주장했다.

주민 윤모(53)씨에 따르면 "시공을 맡은 동부건설은 착공 전부터 야산을 허무는가 하면, 세륜 시설도 갖춰 놓지 않은 채 공사가 진행하고 있다"며 "착공식이 끝난 최근에는 잦은 우기로 토사가 심하게 젖어 있음에도 진흙더미 운반 작업을 강행, 양주시의 중심도로인 3번 국도를 난장판으로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김모씨(49)는“동부건설이 신축하고 있는 섬유종합지원센터는 양주시의 중심도로인 3번 국도변에 붙어있는 곳으로 다른 현장보다는 세륜시설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며 "진흙더미 도로인 옆길을 이용, 공사를 강행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로 감독기관인 양주시는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를 일”이라고 양주시의 부실행정을 꼬집었다.

이와 관련, 한 건축 전문가는 "동부건설 측에서 설치해 놓은 세륜시설은 시멘트 양생기간 등 안전점검 등을 고려해 볼 때 정상가동 까지 약 1주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정상가동 상태가 완료될 때까지는 공사를 멈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시공을 책임지고 있는 동부건설의 관계자는“ 김문수 도지사를 비롯, 김남규 지식경제부 미래생활섬유과장 등 섬유업체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하게 될 착공식이 얼마 남지 않아 수천 명을 수용할 평평한 대지가 필요해 어쩔 수 없이 세륜 시설 없어 야산을 토설했다”며“이렇게 흙이 질척일 것이라고는 생각지 못했고 도로에 묻어있는 진흙 등은 고압세척기나 살수차로 청소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섬유종합지원센터'는 산북동 산52-5번지에 총사업비 494억 원이 투입, 오는 2013년 10월 준공예정으로 부지면적 1만9천834㎡, 건축면적 2천809㎡, 연면적 1만5천401㎡,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신축된다.


(ⓚ경원일보=동부건설이 시공을 맡은 '섬유종합지원센터'가 착공 초부터 세륜시설을 비롯 공사 관련 제반시설을 갖추지 않은 채 마구잡이식 공사를 벌이고 있어 주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황민호 기자 작성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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