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오광덕 의원(더민주, 광명3)은 6일 자치행정국과 경기도 자원봉사센터, 경기푸른미래관을 대상으로 실시된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에서 운영 중인 각종 위원회의 효과적인 운영을 요청했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오광덕 의원(더민주, 광명3)은 9일 안전관리실과 경기도 인재개발원을 대상으로 실시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안전관리실의 예산 집행률이 저조한 사업에 대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오광덕 의원은 “안전관리실의 예산 중 집행률 30% 미만 사업이 지난해 3건, 올해는 11건에 달한다”고 지적하며, “특히 소방차량 안전표지판 설치 사업은 도민 안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집행률이 20%밖에 되지 않고, 풍수해저감종합계획 용역의 경우 2019년 집행률이 거의 0%에 가까워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오 의원은 “양주시에 새롭게 문을 연 ‘안전교육체험관’ 관련 예산 중에는 아직도 집행이 완료되지 않은 것들이 있다”며, ”도민의 안전을 위해 어렵게 세운 예산인 만큼 담당부서에서는 예산 집행에 더욱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안전행정위원회는 6일부터 17일까지 2주 동안 진행되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자치행정국, 안전관리실, 공정국, 경기소방재난본부, 균형발전기획실 등 11개 소관 실·국과 11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1년간의 사업 추진 사항과 예산 집행 내역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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