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상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연천)은 10일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경기아트센터 행정사무감사에서 코로나19로 지친 도민들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세밀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유상호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공연이 중단되어 직격탄을 맞은 경기아트센터에 격려의 말을 전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31개 시군에 공연단을 파견하여 실외 공연을 추진함으로써 도민들이 골고루 격차없이 문화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유 의원은 실질적인 계획을 바탕으로 실행되어 가는 사업 계획이 있는지 질의했고, 이에 경기아트센터 이우종 사장은 “코로나 방역단계가 하향 조정됨에 따라 남은 두 달 동안 예정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또한 유 의원의 “비대면, 무관중 공연이 아닌 도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생중계 공연 사업이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이우종 사장은 “현재 대면 공연 혹은 생중계로 도민들의 참여를 이끌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유 의원은 행정사무감사 중 정회를 요청해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들과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들이 함께 경기아트센터 방송국을 방문하여 현장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송국을 방문한 유 의원은 방송을 통해 도민들과 어떤 방식으로 소통할 수 있는지 질의했고, 유튜브 댓글창을 통해 실시간 참여가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유 의원은 이러한 제반 사업들이 코로나19로 지친 도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거듭 당부했다.

 

<저작권자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