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고은정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9)은 13일 경기도교육청에 대한 2020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청은 사립유치원에 대해 2019년과 2020년 2년에 걸쳐 전수감사를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아직 전수감사를 완료하지 못했다”며 “조속히 전수감사를 마쳐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교육행정위원회 소속인 고은정 의원은 교육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실시한  감사관, 총무과, 행정국,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 감사에서“사립유치원의 교비 부정사용과 회계ㆍ집행 부적정 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이후, 관리ㆍ감독의 미흡에 대한 도민들의 따가운 질책이 있었다”며“이후 교육청에서 도내 945개 사립유치원에 대한 전수감사를 계획했는데, 2020년이 다 끝나가는 현재까지 285개 밖에 못했다”고 지적하였다.

 

이어 고 의원은 “이런 추세라면 올해 감사를 다 마칠 수 없는 상황인데, 코로나19 상황이지만 올해 감사 실적이 있는지”와 “내년에 감사가 완료 가능한지”를 질의하였다.

 

이에 이홍영 감사관은 “올해 1월 21개를 한 후 코로나19로 인해 감사를 연기하였으나 추가로 12개를 완료할 계획이다”며 “내년까지는 전수감사를 완료 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고 의원은 “모든 일은 해야 할 때가 있다”며“이런 부분을 간과하면 향후 문제가 되고 전수감사를 해도 실제적 효과 없기 때문에 시기를 놓치지 말아 달라”고 주문하였다.

 

<저작권자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