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안(민․성남2) 도의회 의장은 2011. 12. 19일 산동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포지강 대표와 '우호교류협력 합의서'체결하였다.

합의서에는 ▶ 양 도(道)․성(省) 의회는 우호교류를 강화하고 경기도와 산동성간 공동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 양 도(道)․성(省)의 공공 및 민간분야에서 경제무역, 과학교육, 문화체육 등 광범위한 교류협력의 전개를 적극 지지하며 ▶ 양측은 대등한 조건으로 2년마다 1번씩 상호 방문하며 정기적으로 정보를 교환하는 내용 등이 들어 있다.

산동성은 풍부한 자연자원, 숙련된 인적자원, 거대한 시장규모, 양호한 인프라시설 등 비교우위가 있어 우리나라 기업의 최대 투자지역으로 대(對) 중국투자액의 약 60%에 달하고 있으며, 경기도와 산동성 지방정부 간에는 2000. 4월「우호교류협력 합의서」체결 이후 경제 및 민간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산동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와 우호교류를 체결하기 위하여 의회사무처장이 2005년 12월 산동성 인민대표대회를 방문하는 등 그 동안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었고, 금번 산동성 방문은 허재안 의장의 '글로벌 의정'을 위한 결단에 의하여 이루어졌다.

경기도의회 관계자에 의하면 “금번 양 도(道)․성(省) 의회 간 합의서 체결로 경기도와 산동성은 지방정부 뿐만 아니라 지방의회 차원에서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