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및 홀몸노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경기도청 내 봉사단 2개 단체가 한뜻이 돼 사랑의 물품 전달 활동을 펼쳤다.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14일 경기도청북부청공무원가족봉사단과 연대해 포천시 관내에서 ‘사랑의물품 전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활동에는 이상진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 북부청수석부위원장(경기도청북부청공무원가족봉사단 회장) 등 4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이날 봉사단은 포천시 관내 홀몸노인 및 저소득층 가구 16가구에 연탄·김치·이불 등 250만 원 상당의 동절기 물품을 전달했다.

 

매해 연말마다 자원봉사를 해온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과 북부청공무원가족봉사단이 힘을 합쳐 자원봉사를 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부터 이 같은 협력을 펼쳐오다 보니, 이전보다 물품을 여유롭게 전달을 할 수가 있게 됐다는 것이 노조 측의 설명이다.

 

자원봉사를 추진한 이상진 수석부위원장은 “겨울로 접어든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해준 노동조합 조합원과 북부청공무원가족봉사단 회원님들께 감사하다”며 “우리 이웃들이 이번에 전달한 물품으로 겨울을 따뜻하게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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