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의장 윤창근)는 20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1월 20일부터 12월 17일까지 28일간 제259회 제2차 정례회를 연다.

 

이번 제2차 정례회는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1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2021년도 기금운용 계획안, 조례안 등 일반의안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특히, 11월 25일부터 12월 3일까지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다.

 

앞서 성남시의회는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 추진을 위해 시정 전반에 대한 불합리한 사항이나 제도개선과 관련된 시민제보를 받았으며, 상임위원회별로 주요 사업장 현장방문에 나서는 등 의정활동에 매진했다.

 

성남시의회는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집행부가 추진하는 각종 사업에 문제점이 없는지 면밀히 검토하며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집행부에서 제출한 2021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은 총 3조 116억 5,325만 9천원으로, 시의회에서는 예산안을 충분히 심사하여 시민에게 필요한 사업에 적정한 재원이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윤창근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4개월 동안 성남시의회는 임시회 화상회의 방식 도입, 영상제작실 ‘미디어 소통방’ 개설, 각종 토론회 및 정책연구용역 보고회 실시, 현장 중심 의정활동 강화 등 크고 작은 성과를 만들어왔다”라며 동료 의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권은 시민의 대의기관인 의회에 주어진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기능, 의결기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다. 이번 정례회를 통해 각종 안건 심사에 철저히 임하며 시민의 마음을 얻는 의회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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