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송산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원복)는 김장철을 맞아 11월 20일 주민센터 주차장에서 자매결연지인 충북 괴산군 문광면의 절임배추를 사전 접수하고 이를 배부하는 농산물 직거래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송산2동과 자매결연지인 충북 괴산군 문광면에서는 청정 암반수로 씻은 뒤 국산 천일염으로 절여 만든 식감이 뛰어난 절임배추를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있어 매년 송산2동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고 지역 주민들에게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고자 개최하고 있는 자매결연지 농산물 직거래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방문 접수를 실시하지 않고 사전예약된 물량만 배부하였으며, 시식행사 및 현장판매 역시 진행되지 않았다.

 

이날 행사는 10월 28일부터 11월 13일까지 사전접수를 실시하였고, 분동으로 인한 홍보 지역 축소, 방문접수 및 현장판매 미실시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1천만 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농가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을 주었다.

 

이원복 송산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질 좋은 배추를 제공하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여준 문광면 관계자 여러분들과, 올해도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주민 여러분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코로나-19 상황이 하루빨리 종식되어 내년에는 활발한 교류활동으로 양 지역의 끈끈한 우의를 도모해 나가기를 기대해본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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