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11월 17일 의정부시봉사회관 3층 회의실에서 의정부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삶의질위원회(위원장 임승희)가 ‘웰다잉[Well-Dying]과 함께하는 건강도시 의정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의정부시민들의 웰다잉에 대한 인식 개선과 인간으로서의 존엄한 죽음을 준비할 수 있게 하는 웰다잉 문화 조성, 그리고 나아가 의정부시의 정책에 웰다잉이 반영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김남용 신한대학교 공공행정학과 교수, 김정겸 의정부시의원, 이계현 시민노인복지센터 센터장, 박정희 호원2동 주민자치위원, 김은순 의정부시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 자살예방센터 팀장, 김용민 우리호스피스선교회 회장, 서신 국민건강보험공단 양주지사 노인장기요양보험 양주운영센터 센터장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주제 발표는 안이수 신학대학교 교수의 ‘Well-Dying과 함께하는 건강도시 의정부’와 조인제 나래아트센터 대표의 ‘의정부시민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인식 조사결과’순으로 이어졌으며, 이후 질의응답 및 종합토론 시간을 가졌다.

 

임승희 삶의질위원회 위원장은 “시민들이 존엄한 삶과 죽음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의정부의 정책에 웰다잉이 반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삶의질위원회는 6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및 웰다잉 관련 자료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고, 지역사회 내 웰다잉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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