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남면 상수1리 일대에 한전이 변전소 설치 추진하자 반대하던 주민들이<▶본지 5월 31일자 3면 기사 참조>양주시에 설치 반대 진정서를 제출했다.

지난 9일 양주시 남면 상수1리(이장 유경배) 주민들은 남면 이장단 20여명 및 주민 400여명의 서명을 받아 진정서와 함께 양주시에 제출했다.

진정서에서 주민들은 “한전이 상수1리에 154Kv급 남면 변전소와 고압 송전탑을 설치 추진하는 것을 백지화 해 달라”고 요구했다.

주민들은 “마을에는 이미 공단이 들어서 환경오염 피해를 보고 있는데 변전소와 고압 송전탑까지 설치하는 것은 주민을 두번 죽이는 것” 이라며 반발했다.

주민들은 양주시에 대해 “주민의견을 수용해 한전과 협의 등을 통해 변전소 설치 계획 백지화를 중재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양주시는 기존 변전소 활용 방안 등에 대해 검토한 뒤 한전측과 협의할 계획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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