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자격증 취득을 통한 자아실현과 경쟁력 있는 여성인력 양성을 위해 아동요리지도사 자격증반을 운영, 19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9월 21일부터 11월 23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총 10회에 걸쳐 아동교육과 요리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위해 유아교육개론, 아동발달의 원리와 교수법, 수학, 과학, 미술, 동화 등 교과과정과의 연계로 이론 및 실습교육을 병행했다.

이번 과정을 통해 아동요리 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한 최윤숙씨(42세, 신곡2동)는“아이들을 키우면서 식습관과 올바른 식사예절의 중요성을 느끼고 있었는데 이번 과정을 통해서 어린시절의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향후 육아경험과 연계해 방과후 교사로 취업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정승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아동요리지도사 자격증 취득으로 주부들의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97년부터 운영한 한식조리사반은 현재까지 500명이 자격증을 취득, 매년 70%에 달하는 합격률을 보이고 있어 여성의 능력향상과 건강한 먹거리 교육을 위해서 큰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과 도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농업기술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