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의정부보호관찰소(소장 김만곤)는 지난 21일 의정부시 의정부동 예다움뷔페웨딩홀에서 특별범죄예방위원협의회(회장 김명달)의 후원으로 연말을 맞아 불우․모범 보호관찰대상자 20명과 보호자들을 초청하여 원호금품을 전달하고 한해를 정리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번 원호금과 원호물품은 연말연시를 맞아 가정형편이 어려운 대상자 중 모범적인 대상자들에게 용기를 잃지 않도록 특별범죄예방위원협의회에서 지원해 준 것으로, 총 20명에게 1인당 20만원의 지원금과 카펫트를 전달하면서 대상자를 격려하였다.

특별범죄예방위원협의회 김명달 회장은 이날 함께 출석한 보호자와 대상자에게 뷔페 식사를 제공하고, “추운 연말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고, 아직도 주위에는 항상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있으니 용기를 잃지 말라”며 대상자들을 격려하고 이들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후원을 약속했다.

김만곤 소장은 인사말에서 “매년 어렵고 힘든 보호관찰대상자에게 관심과 정성을 갖고 지원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했고, 대상자에게는 비록 어려운 여건에서도 본인이 열심히 노력하면 오늘처럼 주위의 도움과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성실하게 생활할 것”을 당부했다.

의정부보호관찰소 특별범죄예방위원협의회는 매년 보호관찰대상자의 상담과 생활지도 뿐 아니라 불우 보호관찰대상자와 검정고시합격자에게 사랑의 쌀과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의 청소년선도와 원호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다.

의정부보호관찰소는 지역사회자원과 연계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운 대상자에게 따뜻한 이웃사랑의 정을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하여 재활의지를 북돋우는 등 재범에 이르지 않고 건전한 사회인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