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가능3동에는 최근 행복의 천사들이 줄을 잇고 있다.

가장 어려운 세대가 많고 큰 상가나 기업체가 없어 연이어 후원물품이 들어오는 타동을 부러워하였는데 우리의 애틋한 마음을 읽었는지 행복열차에 기적을 뿜으며 달려왔다.

자원봉사센터후원으로 의정부역 햇살나누기봉사단에서 라면(40개)42BOX를 추운날씨에 단원들이 전달을 하러 칙칙폭폭 뛰어다니며 기적을 울려주었고, 봉사단 대표는“우리의 행복열차가 받는 분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주었으면 하고 바란다”며 멋쩍게 웃어주었다.

또한 주민자치위원회고문 현모씨는 명절때마다 홀로 백미(10KG)30포씩 가져와 어려운 세대를 격려하여 주었으며 경민대학교 앞 이모네식당 대표는 학교 방학이라 손님들이 없는데도 사랑릴레이때마다 갈비와 백미를 가져와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가슴을 촉촉이 적셔주고 있다.

각 단체회원들과 직원,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줄을 이어주니 가능3동 김대경동장은 “주위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지켜준다면 반드시 밝고 행복한 사회가 될 것이다”라며 지속적인 사랑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