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이 공약으로 내걸었던 '8·3·5'공약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12월 4일 밝혔다.

 

'8·3·5' 공약은 8만 명의 관광객 유치, 3만개의 일자리 창출, 5조 이상의 경제효과 유발 등을 줄인 말이다.

 

안 시장은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 한울관에서 진행한 '의정부시 주요 현안사업 주민 소통을 위한 설명회'에서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저의 명예를 걸고 아주 잘되고 있다"라고 단언했다.

 

안 시장은 "전부 안된다고 했는데 기적적으로 잘되고 있다"라며 "국토부와 경기도가 승인하고 YG가 토지를 매입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럼 왜 아무것도 안보이느냐고 하는데 당연히 아무것도 안하니까 안보이는 것"이라며 "남의 땅을 수용해야 하는데 수용동의를 하지 않아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법원에 돈을 공탁하면 2년 뒤에 수용이 가능하고 이제 그 시간이 도래했다"라며 "1월 20일께 출범식 하자는 제안이 있었고, 민간에서 1조 6천억이 투자된다"라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 세계문화의 중심지가 될 것이 확실하다"라며 "BTS고 뭐고 전부 의정부에서 전세계로 문화가 송출되고, 컨텐츠 공장이 메인 공연장이 의정부에 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 시장은 "우리는 열심히 홍보를 하고 있는데 나는 못봤으니 아니라는 식으로 외곡하지 말아 달라"며 "'8·3·5'보다 훨씬 잘사는 경제유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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