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의정부시 송산1동 주민센터(동장 이재철)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복합적인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에게 보다 세밀하게 접근하여 복지체감도를 제고시키기 위해 다양한 복지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 복지사각지대 ZERO! 코로나 블루 OUT

의정부시는 코로나 블루[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이 합쳐진 신조어] 시대에 대면접촉의 부담감이 높아지는 상황에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복지서비스 제공에 누수가 생기지 않도록 온오프라인, 인적안전망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온라인으로는 카카오톡채널'송산1동 복지망원경'을 개설하여 외부활동을 기피하거나 어려워하는 은둔형 주민과 청장년층의 접근성을 높였으며, 오프라인으로는 '송산1동 복지소식지' 제작으로 주요 복지제도 및 기관현황 등의 변화하는 복지정보를 신속히 제공하여 정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빈틈없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경전철역사가 3개나 있는 지역특성을 활용하여 디지털 광고판에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각종 복지시책을 홍보하고, 상담 및 사각지대 발굴신고를 독려하고 있다.

특히, 송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해피브릿지)을 활용해 관내 버스정류장을 방역하며 소규모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우리동네 천사통장’들은 위기가구 발굴, 기초생활수급자 종량제봉투 전달 등 가정방문 및 유선연락 등으로 안부를 확인하며 따뜻한 관심과 노력으로 대상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감성충만 복지사각지대 발굴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 희망을 전하는 통합사례관리 실시

통합사례관리 사업이란 지역 내 공공･민간자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지원체계를 토대로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복지･보건･고용･주거･교육･신용･법률 등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제공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상담･모니터링 해나가는 사업이다.

송산1동 맞춤형복지팀에서는 지난 1년 동안 15가구 20명을 통합사례관리대상자로 신규 선정하여 총 375건 1천7만 원의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주요 사례로는 지역주민이 발굴신고한 독거노인가구(50년생)로 치매, 자살충동 등 신체적, 정신적 건강이 악화되고 경제문제, 가족 간의 법적 문제 등의 복합적인 어려움이 있었다.

맞춤형복지팀에서는 긴급생계비 지원,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대한법률구조공단 법률상담서비스 연계, 민간자원 연계 등 지원 가능한 서비스를 신속하게 지원하였다.

현재 이 대상자는 복합적인 문제가 해결되어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어 정말 감사하다며 행복한 삶을 지속하고 있다.

두 번째로 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지역에 거주하던 독거노인가구(29년생)로 보상금 및 이주비 지원대상이 아니어서 주거이전에 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주거취약계층 임대주택 신청 중 후원을 받아 보증금을 준비하고 통합사례사업비로 가전가구 구입을 지원하는 등 민관협력으로 안정적인 거주지를 마련할 수 있었다.

■ 어려운 이웃을 품어주는 든든한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및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돌봄 및 지원이 필수적인 요건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복지플랫폼 송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민종)에서는 정기적이고 안정적인 후원자를 발굴하는 '송산1동 나눔리더'를 운영하고 있다.

송산1동에 성금 및 물품을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분들을 통칭하여 일컫는 용어로 연말연시명절에 집중되는 일회성 후원문화에서 연중 정기적인 후원문화로 점차 확산해 안정적인 민간자원을 확보하여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신속히 연계하고 대상자 욕구중심의 맞춤형 복지사업을 계획하여 지원한다.

송산1동 맞춤형복지팀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공복지를 보완할 수 있는 민․관협력체계를 강화하여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최선을 다하며 주민의 복지만족도 향상을 위해 주민 눈높이에 맞는 포용적인 복지를 실천하는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재철 송산1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공공 및 민간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신속히 제공하여 긴급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향후 자립할 수 있는 든든한 디딤돌을 하나씩 쌓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