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의정부위원회, 특정 사학재단 몰아주기.예산안 전액 삭감하라.·조례제정과 예산 편성은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야합.

 

정의당 의정부위원회가 특정 사학재단에 예산을 몰아주는 조례를 강도높게 비판했다.

 

위원회는 12월 7일 "의정부시의회는 구구회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정부시 재난상황 등에 따른 학교 지원 조례'를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재난 상황에서 교육용 인프라 구축은 설득력이 있지만 연구용 시설 확보와 지역사회 현안 연구개발은 지역내의 두 개의 사학대학 맞춤형"이라며 "조례상의 문제보다 더 큰 문제는 의정부시 2021년 예산안에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24억원 중 약 16억원은 신한대학교와 경민대학교에 약 1,600명에게 100만원씩 등록금을 지원하고 8억원은 대학교에 연구용역(R&D)를 맡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의정부시의회는 해당 조례에 관현한 예산 모두 폐지하라"며 "그리고 해당 조례를 폐기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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