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전철 운영관리를 맡고 있는 의정부경량전철㈜ 및 ㈜우진 메트로는 이달부터 역사에 물품보관함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우진메트로는 KT와 무인함 전문제조 업체인 스마트큐브가 함께 개발한 '반값 보관함'을 이용승객 편의를 위해 의정부경전철 주요 5개역  (회룡역,경전철의정부역, 의정부중앙역,북부청사역,어룡역)에 설치하고 이달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경전철 '반값 보관함' 이용요금은 타 지하철 역사내 보관함에 비해 50% 저렴하고 4시간 기준 1.5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실시간 안심배송과 택배발송도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의정부경전철 지상역 특성을 감안하여 이용고객이 많은 2개역(회룡역, 북부청사역) 상·하행 승강장에 냉·난방 시설이 갖춰진 '고객대기실'을 설치하고 이달말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고객대기실 1곳의 면적은 8㎡∼9㎡로 한번에 10여명이 이용할 수 있고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냉·온풍기 및 화재감지기는 물론 미세먼지를 대비한 공기청정기까지 완비된다.

 

㈜우진메트로 김대일 기술본부장은 “이번 물품보관함과 고객대기실 설치로 시민들께서 경전철 이용에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의정부경전철 안전운행과 고객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KT이머징단말사업담당 온남석 상무는 “'코로나19로 가속화된 언택트 문화에서 비대면 반값보관함이 의정부경전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많은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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