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흥선동 행정복지센터(권역국장 윤교찬)는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을 지원할 수 있는 강력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다양한 복지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복지보듬이를 통한 공공맞춤설계 운영
흥선동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장애인 취약계층 가구를 위해 복지대상자임에도 불구하고 서비스를 신청하지 못하여 혜택을 받지 못하는 대상자들에게 비대면·대면 상담을 실시함으로써 서비스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취약계층 독거노인이나 중증장애인의 경우 서비스 사각지대 대상자로 될 가능성이 있음에 따라 흥선동만의 특별한 조력자인 복지보듬이를 통해 미신청한 서비스를 안내하고 있다.
특히 2020 뉴딜 참여자를 사회복지사 자격증이 있는 만 50세 이상 전문가로만 구성하여 거동이 불편하거나 의사소통이 어려운 취약계층대상자가 필요한 공공복지서비스를 신청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상담을 진행하고, 독거노인 등 고위험 홀몸가구의 안부를 확인하는 등 지역밀착형 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진행했다.
더욱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건강이 좋지 않은 취약계층에게 대면서비스 진행이 어려워짐으로써 비대면 서비스를 주로 진행하되,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 철저한 소독 후 대면서비스를 병행했다.
뉴딜 참여자들의 철저한 개인정보보호와 동시에 사회복지적 관점에서 대상자들을 만나며 서비스를 진행함에 따라 민관협력의 대표적 사례로서 복지보듬이와 함께‘흥선 품앗이’일꾼으로서 큰 사랑을 실천했다.
지난 11월 말을 끝으로 2020년 뉴딜사업은 종료되었지만 갈수록 심각해지는 코로나19 속에서도 복지보듬이와 함께하는 적극적인 복지행정을 통해 서비스 사각지대를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 등을 통해 우리 동만의 새로운 지원방안을 강구해나갈 계획이다.
■ 홀몸가구 안심콜서비스 운영
흥선동은 홀로 사는 기초수급자 어르신 및 장년가구가 집중 거주하고 있는 지역특성을 고려하여 매주 1회 정기적으로 안부전화를 실시함과 동시에 무응답자 가구를 방문하여 확인함으로써 비대면 상담으로 독거 취약계층의 정서적 지원을 통해 생활 속 난제를 해결하고 고독사 방지에 기여하고 있다.
가족해체, 고령화, 미혼가구 증가 등으로 1인 가구가 갈수록 늘어남에 따라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홀몸가구를 위한 사회적 안전망이 견고히 구축될 수 있도록‘안심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무응답자 중 일부 가구는 자체회의 등을 통해 기타 지원 가능한 사회복지서비스를 더 찾아보고 필요한 복지자원 등을 연계한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이 코로나 블루의 우울감 및 고독사 등을 극복하며 사회 속에서 함께 인간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따뜻한 음성으로 든든한 지원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 주민과 함께 자발적인 민간나눔연계 운영
흥선동에서는 저소득 취약계층이 집중 거주하는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나눔의 물결이 연중 이어지고 있다.
매년 주민을 감동시키는 세심한 민간나눔연계 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십시일반의 정신으로 어려운 현실 속에서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폐지를 수집하는 기초수급자 어르신이 그간 모은 돈으로 100만 원을 기부했고, 몇 년 째 정기적으로 쌀을 후원하는 성불사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청소년지도위원회 등 자생단체들의 꾸준한 나눔활동 및 작은사랑나눔회 등 자원연계 활동 등을 통해 어려운 분들에게 작은 희망과 온정으로 성금 및 물품들을 제공했다.
올해는 코로나19뿐만 아니라 장기간 자연재해(태풍 ‧ 수해)에 따른 경제 침체 등으로 주민생활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그럼에도 주민들이 작은 것이나마 소중히 나눌 수 있도록 격려 및 지지 등을 통해 민간나눔 연계에 적극 실천 중에 있다.
강춘원 복지지원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등으로 지역주민들이 경제적 어려움과 정서적 우울감 등을 호소하고 있다”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지역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복지시책사업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주민중심에서 소통하는 적극행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jpg){kind=smal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