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보건소가 여름철 모기를 매게로 발생하는 전염병 예방을 위해 방충망 설치사업을 실시, 호응을 얻고 있다.

17일 보건소관계자는 "올해 부터 독거노인과 단독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방문해 창문에 방충망을 설치해주고 있다"며 "모기매개 전염병인 말라리아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보건소는 올해 방충망 사업외에 매년 방역소독 취약계층을 선정해 전물외벽, 화장실 등 방문소독을 실시하는 등 시민보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편, 보건소는 6월부터 전염병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방역을 원하는 취약계층은 보건소(031-828-4552)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