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테니스협회(이하 협회)가 '의정부시 다목적 스포츠파크 시설 조성사업'을 적극 지지했다.

 

12월 31일 의정부시테니스협회는 성명서를 내고 "다목적스포츠파크 내 실내외 테니스코트 18면 건립을 적극 지지하며, 그 동안 폐기물로 인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심각한 악취의 원인이던 쓰레기 산을 생활체육문화공간으로 만들어 의정부시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행복의 도시”로 만들기를 강력히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다목적 스포츠파크(신곡2동) 조성 사업은 지역사회의 문화시설과 체육시설을 제공하여 시민의 문화생활을 향상시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크게 기여하리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목적 스포츠파크를 조성하면 국제대회 연 1회, 국내대회 연 50회를 개최하여 연간 8만 여명이 방문하고, 100억여 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할 것"이라며 "이에 병행하여 어려움에 처해있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에게는 매출증대에 기여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강원도 양구군은 테니스 관련 체육시설(초롱이테니스장, 실내테니스장)을 2012년도에 조성하여 엘리트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연 3만여 명이 방문하고, 40억여 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한다"라고 소개했다.

 

또 "2018년에 건립한 호원 실내테니스장은 지역 주민들의 반대로 원래 계획인 실외 18면, 실내 6면에서 실외 18면을 제외한 실내 시설로만 건립되었지만, 현재는 타 지자체의 밴치마킹의 대상이 되었다"라며 "또한, 지난 11월 전국실업테니스대회를 개최하여 타 지역의 테니스인들로부터 아낌없는 극찬을 받아 의정부시를 홍보하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