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에 거주하는 한 시민이 중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성호 시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내용을 시의회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려 관심을 끌고 있다.

 

1월 12일 양주시에서 A봉사단체를 이끌고 있는 K모씨는 양주시의회 홈페이지 '의회에 바란다'에 '이성호 시장 사퇴 민원 양주시 민원 접수합니다"란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그는 이글을 통해 "시장님 급여는 민주당에서 주는 것이 아니고, 시민들의 세금으로 줍니다"라며 "우정보다는 양주시 시민들 마음을 선택해주시 길 바란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래전부터 이성호 시장님께서는 기사로만 몇 명 관계지들 하고만"이라며 "시민들 앞에는 나타나지 않습니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성호 시장님께서는 너무 오랫동안 건강이 안 좋아서 양주시의회 회의 자리에도 안 나오시고, 양주시 시민들 앞에 나타나지 않고 계십니다"라며 "부디 양주시 시민들을 위해 사퇴를 해결해 주시길 바랍니다"라고 거듭 호소했다.

 

이와 함께 "사퇴를 하지 않고 끝까지 계시면 양주시의 역사에 올바른 모습으로 남지 않고 불편한 모습의 역사로 남게 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K모 씨는 이날 시의회에 이어 양주시청,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국회의원 사무실, 국민의 힘 양주당협, 정의당 양주지역위원회 등에 동일한 민원을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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