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등 수도권 현안 18개 공동과제에 대해 경기도와 서울·인천 3개시도 광역자치단체장이 '제4차 수도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 회의'를 열고 공동 협력을 지난 2일 합의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송도 미추홀에서 열린 이번회의에서 3개 시·도는 우선 광역인프라구축을 위해 ▲경인 Express 공동추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조기구축 ▲서울지하철 4,5,6,7호선 연장 ▲서울지하철 7호선 영종도 연장 ▲제2경인고속도로-강남순환선연결 ▲제3경인고속도로 구간 연장 ▲한강지천 하천수질 개선 ▲수도권매립지 내 AG경기장 건설 협의 ▲수도권일자리 공동정보망 구축 ▲수도권관광협의회 구축 등을 합의했다.
또 규제혁파를 위해 ▲수도권 규제대상지역 조성 ▲수도권 대학 규제완화 ▲수도권에 대한 차별적 재정·조세정책 폐지 ▲도시 첨단산업단지 조성 입지규제 폐지 ▲서비스업 외투지역 내 외국인학교·병원 설립지원 ▲낙후된 인천광역시 강화·옹진군과 경기도 4군(연천,여주,양평,가평)1시(동두천)등 7개시·군을 수도권범위에서 제외 ▲경제자유구역내 수도권정비계획법,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적용 배제 등을 체택했다.
이에 따라, 경기북부 최대 이슈인 GTX개통과 7호선 연장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또 연천등이 접경지역에 포함됐지만 수도권이란 이유로 각종규제때문에 개발에 발목이 잡혔던 시·군 개발에 장밋빛청사진이 그려질 전망이다.
3개시도는 18개 공동협력과제의 구체적 실행을 위해 '수도권광역졍제발전위원회'에 '광역인프라구축위원회'와 '규제혁파위원회'를 설치한다.
광역인프라사업은 사업실행계획(안)이 11월중 발표되고 규제혁파와 관련해선 중앙정부 공동건의문이 작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