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소방서(서장 박미상)는 지난 1월 13일 오전 10시 41분경 양주시 남면 소재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공장에서 근무하는 작업자가 소화기로 초기진화 하여 큰 피해를 막았다고 14일 밝혔다.

 

당시 목격자는 “산소용접기에 불을 켜 놓은 상태에서 작업장을 비우고 잠시 자리를 비웠다가 다시 작업장으로 돌아 가는데 작업동에서 불과 검은 연기가 보여 소화기로 자체진화 시도하였다” 라고 진술하였다.

 

소방대 현장 도착당시 공장 우측에서 검은 연기와 불이 보여 지붕으로 연소 확대되고 있어 화재진압 및 연소확대 방지에 주력하였다고 한다.

 

소화기 사용없이 시간을 지체했을 시, 더 큰 재산피해뿐만 아니라 자칫하면 인명피해로 이어질 상황이었지만, 초기 진화에 성공하여 작은 피해로 끝날 수 있었다.

 

17년 2월부터 주택용 소방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에 관한 홍보 및 지속적으로 시행된 자위소방대의 훈련 효과가 입증된 셈이다.

 

박미상 양주소방서장은 “불이 나면 골든타임이라고 할 만큼 5분 내 초기 진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화재초기에 소화기 한 대를 활용하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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