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가족의 소중함과 결혼․출산․가족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 변화 형성과 저출산 극복을 위한 인식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5일(호원고등학교, 부용고등학교)과 23일(호원중학교) 중․고등학교 학생 320명을 대상으로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의정부지역사회교육협의체 소속 김용임 강사가 직접 대상 학교를 방문하여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내용으로 심각한 저출산․고령화 사회문제 및 파급 효과, 결혼․출산 친화 가치관 정립, “아이는 미래다” 동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또 교육내용 및 강사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교육의 질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더 나아가 저출산 문제로 인한 사회․경제적 문제해결 방안모색 등 시민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했다.

의정부시 가족여성과장(김인숙)은 “결혼생활과 화목한 가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인구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출산과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고, 향후에는 교육 대상자를 군인, 대학생, 민방위 교육자 등으로 확대하여 전국에서 가장 출산율이 높고 부모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넘쳐나는 「희망도시 의정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