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어린이집연합회에서는 저소득층 가족 및 영유아를 대상으로한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나눔 행사의 일환으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해요 사랑의 동전모으기” 행사를 마련했다.

기금 전달식은 지난 28일 의정부시장 집무실에서 열렸다.

이번 “사랑의 동전모으기”는 의정부시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고자 어린이집에서 수거한 우유곽을 이용해 저금통을 만들고 각 가정에 배부한 후 약 20일동안 소액이라도 자발적으로 기부할 수 있도록 마련한 뜻깊은 사랑나눔활동이다.

의정부시어린이집연합회 박경란 회장은 ″사랑의 동전모으기 행사를 통해 10원짜리 동전1개를 주조하는데 40원의 비용이 들어가는 것을 감안할 때 사용하지 않는 동전 제작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어린이집원아들에게 10원의 작은 정성이라도 모으면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가치있는 일이 된다는 것을 직접 체험하게 하고 절약과 저축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수 있는 좋은 산교육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기탁식에서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함께 참석한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 관계자, 의정부시어린이집연합회 회원들에게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해 앞으로도 이런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 행사에서 모은 기금 9,227,440원은 의정부시어린이집연합회 이름으로 전액 사회 복지 공동 모금회를 통하여 의정부시 저소득층 영유아의 분유와 기저귀를 지원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