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57회 현충일입니다.

‘국가 안보는 가슴 속에서 시작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지난 5월 25일 북한 지역에서 발굴된 국군용사의 유해 12구가 태극기를 가슴에 덮고 귀환했습니다.

60여년전 그 영웅들은 조국을 지키기 위해 북한 땅에서 호국영령으로 산화했던 것입니다.

그 영웅들의 귀환에 우리 현대사의 상처, 비극이 고스란히 담겨있던 것입니다.

우리의 생존을 보장할 수 있는 것이 튼튼한 국가임을 역사에서 배웠습니다.

우리의 선조들이 기꺼이 나라를 위해, 독립을 위해 목숨을 건 이유는 국가가 없다면 어떠한 이념도, 어떠한 정신도 우리를 지켜줄 수 없다는 역사의 교훈이었던 것입니다. 

그분들의 희생을 헛되이 하지 않을 것과 그분들이 지켜냈던 조국을 우리의 후손들에게 넘겨줄 책임은 지금 우리들에게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김정은 체제가 헌법에 핵보유국을 명기하는 등 여전히 한반도의 안정을 위협하고 있어 우리 모두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하나로 뭉치는 것이 더욱 중요한 시점입니다.

우리 모두 애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의 가치를 바로 알고, 이 희생정신이 가치있고 의미있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기억속에는 지난 북한의 연평도 도발 당시 해병대 자원입대 신청자가 급증하는 등 우리 젊은이들이 보여준 애국정신이 남아있습니다.

이는 대한민국에 대한 믿음을 굳건히 할만한 산 증거이며 용감하고 감동적인 가장 뜨겁고 감사한 박수를 받아 마땅할 애국적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겨레와 나라위해 목숨을 바치니 그 정성 영원히 조국을 지키네’ 현충일 노래처럼 영원히 조국을 지킬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또한 현충일을 맞이하여 새누리당 양주·동두천 당원협의회는 순국선열들의 뜻과 희생을 헛되이 하지 않는데 모든 양주·동두천 시민들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2. 6. 6
새누리당 양주·동두천 당원협의회 위원장 이 세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