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유종만)은 공백없는 기초학력 지원을 위해 2021 경기학습종합클리닉 의정부집중센터(이하 학습종합클리닉)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월 17일(수) 2021 학습상담지원단 11명의 위촉을 마쳤다. 이는 예년에 비해 2개월 앞선 위촉으로 코로나19에 따른 기초학력지원의 시급성과 책무성을 반영한 결정이다.

 

또한 학습상담지원단의 역량강화를 위해 온라인·오프라인 병행하여 총 6회에 걸쳐 워크샵을 진행하고 있다. 학습상담지원단은 지난 1월 27일부터 2월 17일까지 4회에 걸쳐 유튜브 온라인 실시간 강의를 통해 교육부 주관 워크샵에 참여했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난독증의 이해, ▲경계선지능 아동의 이해, ▲온라인 상담전략, ▲심리검사의 이해와 활용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오프라인상으로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신규위촉 지원단 대상으로 실제 학습상담기법과 한글해득검사진행방법에 대해 1:1 멘토링 대면 워크샵을 진행했다.

 

2019년 문을 열어 올해 3년 차를 맞이한 학습종합클리닉은 2020년 찾아가는 1:1 맞춤학습상담과 학년말 1:1 한글해득교실을 운영했다. 특히 사회적 거리 두기에 따른 대면과 비대면 학습 상담을 병행하여 학부모와 학교에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2021년에도 6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1:1 학생 맞춤학습상담(1인당 40회기)을 운영한다. 또한 50여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한글해득교실(10회기)와 학년말 한글해득교실(10회기) 운영을 통해 학교와 학생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감염병 상황이 학습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대면상담과 비대면 상담을 병행하여 중단 없이 학습부진학생을 지원할 계획이다.

 

유종만 교육장은 “코로나19로 학습격차가 심화되었고, 경기교육 기본정책의 첫 순위로 기초학력이 대두된 만큼 우리 교육지원청에서도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 “천천히 배우는 학생 한명 한명의 삶을 위해 따뜻한 눈길과 정성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계속한다면 느리더라도 분명히 성장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