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서비스연맹 전국요양서비스노동조합 경기지부가 요양보호사들의 상시적 위험수당 월 10만원 지급을 촉구했다.

 

2월 22일 전국요양서비스노동조합 경기지부는 경기도북부청사 앞에서 요양보호사들의 열악한 처우를 개선하라고 밝혔다.

이들은 "코로나19가 장기간 확산되면서 우리 요양노동자들은 감염의 두려움을 무릅쓰고 또 최저 임금과 사회적 낮은 인식이라는 2중, 3중 어려움에도 돌봄을 멈출 수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로나에 취약한 노인들을 돌봐야 하는 일이라 더욱 감염 관리에 주의하며 일하지만 정작 우리 노동자들에 대한 안전과 지원에 대한 대책은 어디에도 없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특히 이번 재가방문요양보호사들의 한시지원금 신청 상황을 보면서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라며 "재가방문노동자들에 대한 기본적인 현황도 모르는 기준과 조건에 화가 났고, 장기요양시설 지정 및 관리감독의 주체인 경기도가 뒷짐 지고 지켜만 보고있는 상황에 더 분노한다"라고 했다.

 

이와 함께 "일회성 지원이 아닌 상시적 위험수당 매월 10만원씩 지급할 것과 진정한 처우개선 대책, 안정된 고용보장을 위한 시급한 대책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라며 "돌봄노동자가 존중받고 안정되어야 질높은 돌봄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고, 이는 어르신의 안전과 건강과 직결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