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지난 4.9 총선 당시 지역유세 모습)

국회부의장 물망에 지역출신의 4선 문희상(통합민주당, 의정부 갑) 국회의원이 유력주자로 가시화 됨에 따라 부의장직 경쟁구도가 관심사가 되고 있다.

통합민주당은 내달 6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여당 몫인 국회의장을 빼고 국회부의장 및 민주당 최고위원 경선 등 당권을 향한 치열한 경쟁전을 벌이고 있다.

이중 전통적으로 야당 몫으로 인식되는 국회 부의장직에 문희상의원과 5선의 박상천 대표가 맞대결 구도를 보이고 있다.

또 5선의 김영진 의원도 의사를 보이고 있으나 현재로선 양강구도 분석이 크다.

이중 문의원 측근에선 “현재 정국상황을 봐서도 두루 원만한 이해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리더쉽의 문희상 의원이 부의장으로 적합하다고 보고 다수의원들도 공감하는 분위기”라는 평이다.

박상천 대표측은 “당 화합을 위해서라도 합의 추대가 맞다”고 하면서도 경선까지 갈 경우 출마를 확고히 하고 있다.

여당인 한나라당에선 내달 3일 전당대회를 통해 국회의장 후보 경선 구도를 확실시 할 예정인 가운데 부의장직에는 4선의 이윤성(인천 남동갑)의원이 단독후보 상태다.

이에 따라 전대후 후보가 결정되면 의정부권 인사의 국회부의장직 도전 여부도 판가름날 전망이다.

의정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