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 의정부경찰서(총경 유재철)는 7월 13일 오전 11시경 의정부시 소재 모 중학교내에서 학교폭력 위기학생들을 대상으로 개별 맞춤 상담 등‘안전도우미’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만남은 최근 교내 학교폭력자치위원회에 회부 되는 등 학교폭력의 가해학생 위치에 있었던 학생들 20여명을 각각 소그룹으로 나누고,‘학교폭력전담경찰관’들과 학교폭력‘안전도우미’로 나선 경찰관 등 10여명의 경찰관들이 해당 학급에 진출 개별 상담 및 학교폭력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개개인의 고민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학교폭력의 가해학생의 입장에서 벗어나 피해학생의 입장에서 생각을 해보는 기회를 가짐으로서 가해학생들이 자연스럽게 학교폭력 예방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학생들과 상담에 나선‘학교폭력 전담경찰관’인 이정훈 경관(36,남)은 “가해학생들이 재범에 빠지지 않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효과적인 학교폭력 예방책이 될 것”이라며 “피해학생들도 물론이지만 가해학생들도 지속적인 관심이 중요하다”고 의견을 나타냈다.
   
의정부경찰서는 앞으로 5대폭력중 하나인 학교폭력의 근절을 위해서 모교 선배 경찰관 등 학교폭력 ‘안전 도우미’활동을 통해 가․피해학생들을 대상으로 멘티-멘토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