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제25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 에 나선 김보경 의원은 "전국 아동학대 건수는 2014년도 이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라며 "고양시 또한 최근 아동학대 발생과 보호조치 현황을 보면, 급격한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어 아동학대 문제에 대한 예방 및 대비가 절실히 필요하다"라고 3월 4일 말했다.

 

그러면서 "2019년 1월 김 의원이 대표발의 한 '고양시 아동학대 예방 및 방지 조례' 제정 이후 아동학대 예방계획 등을 얼마나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지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예방, 방지, 사후관리 등의 시기에 따른 필요한 조치에 고양시는 어떻게 대비하고 있는가"라고 물었다.

 

또 마지막으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고양시의 예산 지원 내역에 대해 물었다.

 

이에 대해 이재준 시장과 집행부는 "아동학대조례 제정 이후 고양시 아동학대예방위원회를 신규 구성하였다"라며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직군에 대해 연1회 1시간이상 교육을 실시하고 아동학대 홍보, 아동학대 관계기관의 네트워크 회의, 관내 아동복지시설 8개소에 대한 지도·점검, 위기아동에 대한 전수조사 등을 실시하였다"라고 했다.

 

이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 방지, 사후관리 조치로는 현장중심 전문성･실효성을 기본으로 갖춘 민･관 거버넌스를 운영할 계획으로 각종 위원회의 역할･기능이 중복되지 않도록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고양시 실정에 맞는 공공형아동보호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예산으로 고양시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피해아동 보호를 위한 입양지원, 가정위탁 보호지원, 아동복지시설 운영지원 예산을 편성하였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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