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지난 11일 의순초등학교(의정부시 금오동 소재) 주변에서 ‘학교폭력 없는 희망도시 의정부’ 조성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곧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맞아 의정부시 어머니폴리스단(단장 박양순) 주관으로 실시한 이날 캠페인에는 의정부시 및 의정부경찰서 공무원을 비롯, 의순초등학교장, 학생, 학부모, 어머니폴리스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의순초등학교 대강당에 모여 결의를 다지고, ‘관심과 사랑으로 학교폭력 추방하자’ 등 아이들이 직접 만든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학교 및 상가 주변 가두캠페인을 벌였다.
 
또한, 학교폭력 신고센터(117) 등이 기재된 학교폭력 예방 홍보물(부채, 호루라기, 사탕, 문구류 등)을 학생 및 시민들에게 직접 나눠주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지속적 관심과 동참을 당부하는 등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서 진행됐다.

노만균 교육지원과장은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우리 아이들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환경에서 즐거운 여름방학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하고 “시에서는 지속적으로 학교 폭력 예방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