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제25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 나선 김해련 의원은 3월 4일 "고양시는 경기도에서 수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41,300여명의 등록장애인이 살고 있다"라며 "이런 상황에 장애인 평생교육에 대한 요구는 계속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장애인 평생교육시설(센터)에 대한 요구도 지속적으로 대두되고 있다"라고 질의했다.

 

그러면서 "고양시는 장애인 평생학습 지원에 대한 내용도, 예산도, 시설도, 인력도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2023년에 완공을 목표로 하는 장애인드림센터(가칭) 내에 장애인 평생학습센터 설치를 제안했다.

 

이에 대해 이재준 시장과 집행부는 "장애인평생교육은 특수교육에서 이어지는 만큼 모두가 함께하는 통합교육을 실천하는 방향으로 장애인평생교육이 필요하다고 했다"라며 "발달장애인의 평생학습 참여 향상을 위한 장애인평생교육의 컨트롤 타워로서 센터가 필요하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고양시는 경기도 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선정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준비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장애인 평생교육 중장기 계획에 따라 고양시 발달장애인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장애인복지관 및 주간보호센터 등 복지단체에서 시 자체적으로 장애인 평생교육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장애인드림센터 내 장애인 평생학습센터 설치는 별도 공간을 마련한 뒤 장애인 평생교육시설로 지정해서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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