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제25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 나선 문재호 의원은 "고양시 주차장 확충을 위한 기금 적립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우선 시급한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설치 계획, 주차장 확보를 위한 사업과 기존 주차장의 유휴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개방주차장’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라고 3월 4일 질의했다.

 

그러면서 "공영주차장 확충을 위해 주차장 기금 중 일부를 불법주정차 단속 과태료에서 적립하여 주차장 확보에 사용하는 방법을 제안하고 고가도로 아래 유휴공간을 주차장으로 만들고 무인주차관리시스템을 도입하면 관리에도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개인 주택과 상가 앞 주차를 허용하는 고양시민에게 인센티브를 줄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라고 했다.

 

이에 대해 이재준 시장과 집행부는 "전통시장 공영주차장을 확보하고자 노력 중으로 원당시장은 인근 원당지하차도 상부에 주차면수 129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였고 능곡시장은 인근 사설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용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일산시장은 30m거리에 지상4층, 주차대수 129대 규모의 ‘고양일산공영주차장’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개방 주차장은 '고양시 주차장 공유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학교주차장 야간개방과 아파트부설주차장의 주간유료개방을 추진 중에 있다"라며 "앞으로 고양교육지원청의 협력을 통하여 단독주택지역 내 위치한 학교 주차장을 개방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시가 소유하고 있는 토지 중 개발계획이 없거나 수년 후 개발 예정토지를 확인하고 주변 주차환경을 고려해서 공영주차장 또는 임시공영주차장 조성을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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