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가 의장선출 및 의장단 선출을 놓고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팽팽한 신경전으로 파행이 장기회 되고 있는 가운데 의정부YMCA가 1인 시위에 돌입했다.

의정부YMCA는 6일 "하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선출에 있어서 5석을 높고 양 정당이 벌이는 첨예한 갈등으로 인해 하반기 의정활동이 완전히 정된 지 벌써 한달이 지났다"며 "의장후보에 대한 도덕적 자길 논란으로 시의원간에 고소장까지 접수한 상태"라고 밝혔다.

의정부YMCA는 또 "파행이 장기화 되면서 공무원이 공적인 업무추진비로 시의원에게 양주를 대접한 일 등이 밝혀지면서 사건은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양 당은 전혀 아랑곳 하지 않고 고소까지 하는 대외적 창피에도 전혀 시민을 두려워하지 않고 있다"며 "자동폐회일인 7월 18일까지도 합의를 이루지 못한 채 폐회 했다. 경기도에서 유일하며 전국에서도 손에 꼽힐 만하다. 창피한 금메달"이라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