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 김재현 시의원 징계요구 안건이 30일 운영위원회를 통과했다.

의정부시의회는 '제216회 임시회 제2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김재현 의원 징계요구관련 윤리특별위원회 구성안 발의의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날 김재현 의원 징계요구건은 운영위원 5명이 모두 참석해 거수로 결정됐으며 강세창 시의원을 제외한 노영일 시의원등 4명이 찬성했다.

이에따라 다음달 2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제216회 제2차 본회의' 에 안건이 상정, 13명의 시의원에게 윤리위원회 회부에 대한 가부를 묻게 된다.

본회의에서 가결 되기 위해선 의원 총수 13명 중 7명의 찬성을 얻어야 한다.
 
윤리특별위원회는 5명을 정원으로 위원중 위원장이 선임되고 2개월간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한편, 이날 운영위원회는 김재현 의원 징계요구안 이외에 ▲오는 11월 20일 부터 다음달 14일까지 26일간 치러지는 11월 '2012년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의 건' 목록채택 ▲2013년도 본예산 심의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기타 조례안 등이 함께 처리됐다.

김재현 의원은 지난 22일 열린 '제21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임시회' 본회의장에서 민주당 소속 동료 의원에게 "전과 있, 공산주의 국가 아닙니까?"등의 발언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