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1) 의정부시의회 제21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윤양식 의원이 김재현 의원 징계요구 관련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발의의 건' 등이 담긴 제20항을 제안 설명하고 있다.

(영상2) 의정부시의회 제21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중 10분간 정회를 선포하고 빈민선 의장과 일부 의원이 회의 진행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영상3) 의정부시의회 제21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윤리특별위원회와 관련한 규정을 설명하고 있다.

본회의에 참석한 의원들의 이의 없이 윤리특별위원회 구성안이 가결됐다.

(영상4, 5) 의정부시의회가 넉달간의 장기파행에도 불구 의원간 격한 감정을 본회의장에서 드러냈다.

이날 본회의장 고성은 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의 불특정 다수의 네티즌에게 생방송으로 중계됐다.

의정부시의회는 2일 오전 제216회 임시회에서 김재현 의원 징계욕구 윤리특위 구성을 참석 의원의 반대없이 통과시켰다.

이후 약 25분간의 정회 후 새누리당 소속 국은주 의원이 5분발언에 나서 상대당인 민주당을 향해 공격성 발언을 쏟아내자 이를 반박하는 민주당 일부 의원이 국 의원을 질책하면서 어수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이에 이종화 의원은 민주당 의원을 향해 다시 거세게 항의를 하자 조남혁 의원이 이를 제지, 결국 고소사건이 진행되고 있는 두 의원간에 언쟁과 고성이 오갔다.

이종화 의원은 퇴장하면서 조 의원을 향해 "검찰에서 벌금 100% 떨어져, 똑바로 해, 이게 무슨 의회야"라고 호통을 치며 퇴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빈미선 의장은 정상 운영이 어렵자 의회 질서유지권을 발동해 충돌의 중심에 서 있던 이종화 의원과 조남혁 의원을 모두 퇴장 시켰다.

국은주 의원은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자신의 자유발언 시간을 초과해 계속했다.

빈 의장은 5분 자유발언은 인신공격이나 인격모독성, 사생활 침해 발언, 의회 진행에 도움이 되지 않는 발언은 중지 시킬 수 있고 앞으로 허가 하지 않겠다고 의원들의 자중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