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예술의 전당이 전국 문예회관중 경영 운영을 가장 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정부예술의 전당은 지난 9일 제주도 해비치 리조트에서 열린 2008 전국문예회관 우수운영 사례발표 대회에서 운영혁신부문 1등상을 수상했다.

이번 사례발표회에서 의정부예술의 전당은 특색있는 문화콘텐츠 개발과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 테마가 있는 4대 축제 개최 등 독특한 아이템으로 차별화와 특성화를 추진한 것에 대해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타지역 문예회관들의 벤치마킹도 이어지고 있다고 전당측은 밝히고 있다.  의정부예술의 전당에 따르면 지난 2001년 4월 예술의 전당이 위탁운영되던 시설관리공단으로 부터 독립해 재단법인으로 전환하고 운영혁신을 모색해 몇가지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예술의 전당측은 “조직 경직성이 강한 공단조직보다 일정한 독립성과 자율성을 갖춘 재단법인 형태의 운영시스템 구축으로  창의적 예술경영과 시민들에게 문화서비스가 제공됨에 따른 법인 전환 후  극장경영의 전문성 및 운영효율을 위한 기반조성을 추진했고  시민,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 특성화, 시설 리모델링을 통한 편의성 도모, 전문인력 보강 및 전문 예술법인 지정 등의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예술의 전당 이진배 사장은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발전하는 극장이 되도록 구성원 모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