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이 고산지구 보상문제와 관련해 LH의 행정을 비판했다.

안 시장은 2일 오전 의정부시청 2013년 시무식을 성남 분당 LH본사 앞에서 갖고 고산지구 보상문제를 애둘러 압박했다.

이날 시무식에는 간부공무원 등 공직자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김원기 도의원, 김재현 시의원이 동참해 보상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안 시장은 신년사에서 "오만한 행정이 이렇게 국민을 아프게 할 수있다. 오만한 행정이 시민을 이렇게 피눈물나게 할 수 있음에 그 현장에 여러분이 서있다"며 "존경하는 공직자 여러분 올해 2013년은 더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겨 줄 것을 간곡히 시장으로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이어 "오늘처럼 아파하는 시민의 그 현장속에서 시정을 함께 할 것을 간곡하게 당부드린다"며 "이제 우리 의정부시는 여러분과 합심해서 독수리가 훨훨 나는 그런 희망의 의정부시를 만드는데 앞장을 서는데 여러분이 힘"이라고 강조했다.

안 시장은 또 "여러분이 원동력입니다. 시민들은 여러분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제 오늘 이 추위를 이기고 우리가 합심해서 우리가 시민을 위해 봉사하듯 2013년 그 시작이 아름다운 시작이라고 확신한다"고 격려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 2013년 시무식 신년사 전문)

의정부공직자 여러분 시민여러분 희망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의정부시민 모두에게 그리고 1천여 공직자 여러분 가정에 새해 복많이 받고 진정으로 가정에 화평이 깃들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이렇게 추운날 이렇게 먼곳에 오셔서 시무식을 하게 됐습니다.

참으로 드문일이고 저도 황당하고 여러분 이추위에 정말 고생이 많습니다. 

시장으로서는 개인적으로 참으로 미안하다. 한편으로는 이 추위만큼 아파하는 시민과 함께 그 고통을 조금이라도 나누자는 동참해주신 한분한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한만디만 하겠다.

오만한 행정이 이렇게 국민을 아프게 할 수있습니다.

오만한 행정이 시민을 이렇게 피눈물나게 할 수 있음에 그 현장에 여러분이 서있다.

존경하는 공직자 여러분 올해 2013년은 더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겨 줄 것을 간곡히 시장으로 부탁드린다.

오늘처럼 아파하는 시민의 그 현장속에서 시정을 함께 할 것을 간곡하게 당부드립니다.

이제 우리 의정부시는 여러분과 합심해서 독수리가 훨훨 나는 그런 희망의 의정부시를 만드는데 앞장을 서는데 여러분이 힘입니다.

여러분이 원동력입니다. 시민들은 여러분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제 오늘 이 추위를 이기고 우리가 합심해서 우리가 시민을 위해 봉사하듯 2013년 그 시작이 아름다운 시작이라고 확신합니다.

힘내시고 새해복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