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장암초등학교(교장 전양수)는 9월 25일~9월26일에 5학년 2개반 58명을 대상으로 장애이해 교육 및 장애체험수업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의정부지역사회협의체인 세움공동체의 ‘너와 나 함께 세우는 학교’「장애체험」활동의 일환으로 의정부장암초등학교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잘못된 장애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도 우리사회의 한 구성원이라는 의식을 심어주기 위하여 계획했으며, 장애에 대한 이해교육과 장애체험을 통하여 학생들의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편의시설 개선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므로 장애친구와 비장애친구간의 상호협력관계를 형성하고 통합교육의 효과를 증대시키기 위해서 마련되었다.

이 날의 교육 내용은 지체장애인이신 강사님의 마라톤 완주, 댄스스포츠선수로서 대회 출전, 앞으로의 꿈에 관한 이야기를 학생들과 진솔한 대화의 장을 마련하였고, 학생들의 요청으로 즉석에서 사인회를 개최하기도 하였다.

두 번째 시간에는 장애이해교육을 통하여 장애 유형과 특성에 따른 도움방법, 장애극복 사례, 편의시설에 대한 이해, 장애체험 활동을 통한 장애 직접 체험 등 다양한 활동으로 장애이해에 대한 소중한 시간이 되었고 장애친구와 비장애 친구간의 우정을 돈독히 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모든 체험활동이 끝난 후, 자신의 소감을 정리하고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는데, 학생들은 “장애이해교육을 통해서 우리가 평소에 잘 알지 못하는 장애인들의 삶을 알게 되는 기회가 되었고, 장애인에 대한 이해 및 예절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장애체험을 통하여 편의 시설의 소중함을 알고 장애인들에게는 작은 턱도 큰 어려움이 된다는 것을 체험하여 장애친구를 더 잘 이해하고 함께 하는 어린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의정부장암초 전양수 교장은 “학생들이 오늘 수업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여 모든 학생들이 편견 없이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도록 학교 안에서의 통합교육 뿐만아니라 학교 밖에서도 학생들이 편견 없이 자연스럽게 어울리기를 희망한다”고 말하며 이런 좋은 교육의 기회를 준 세움공동체 측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