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관내 거주하는 외국인여성(결혼이민자)이 출산할 경우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양육환경을 위해 출산가사 돌보미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이 시책은 2012년 3월 23일부터 시행되어 현재까지 총28명(2012년 11명, 2013년 1~9월 17명)의 출산 외국인여성(결혼이민자)에게 혜택을 주었다. 지원액은 출생아 당 매월 10만원씩 6회 지급하고 있으며, 출산 후 180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단, 경기도 농가도우미 지원사업 대상자의 경우 이중 지원은 불가하다.     

군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추진 중이니 많은 지원과 참여를 기다린다”며, “수요자 중심의 정책 개발을 위하여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관련부서에 언제든지 건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읍면사무소 주민생활지원팀 또는 연천군청 복지지원과 여성다문화지원팀(☎031-839-226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