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병무지청(지청장 민선기)은 3월 25일부터 이틀 간 육군 기술행정병 1차 합격자 133명에 대해 화상면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병무청은 코로나19 심각단계 이후 감염병 확산 방지와 지원자의 안전을 위해 대면 면접을 잠정 중단하고, 지난해 6월 공군 모집병을 시작으로 비대면 방식의 화상면접을 도입·실시하고 있다.

 

모집병 화상면접은 병무청 누리집에서 본인인증을 거쳐 행정안전부 온나라 PC영상회의시스템으로 실시하고 있다.

 

PC 등 화상면접에 필요한 장비가 없는 사람도 휴대폰 영상통화를 이용해 화상면접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화상면접 경험이 없는 병역의무자들에게 면접자용 매뉴얼이나 모집병 화상면접 동영상 등을 제공하여 면접 전 프로그램 사용법, 면접절차 등을 익힐 수 있도록 사전 안내하고 있다.

 

이날 민선기 경기북부병무지청장은 화상 면접장에 현장 방문하여 면접 진행과정을 점검하고, 면접관 및 관계 직원들에게 공정하고 정확한 면접을 당부했다.

 

경기북부병무지청 관계자는 “앞으로 해군 및 해병 모집병까지 화상면접을 확대·실시할 예정이며, 공정하고 정의로운 병무행정 구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선기 경기북부병무지청장(왼쪽)이 육군 모집병 화상면접을 살펴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