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찰서(서장 김기용)에서는 1일 관내 생활형편이 어려운 중학생 5명에게 쌀, 라면 등을 전달했다.

의정부경찰서 청소년계장과 학교전담경찰관은 신곡중학교 어머니폴리스 회장, 학부모 회장과 함께 학교내 순찰․상담활동을 하던 중 가정형편이 어려워 밥을 굶는 학생들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대상 학생을 찾아가 면담 후 후원물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소년소녀가장들로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로 격려차원에서 경찰서․어머니폴리스가 십시일반 모금을 하여 쌀 10Kg, 라면 1박스를 전달 한 것.

쌀을 전달받은 학생들은 "경찰관은 항상 무섭게만 느꼈는데 이런 도움을 받게 되어서 친근하게 생각되었고 앞으로 열심히 공부해서 남을 도울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의정부경찰서는 앞으로도 어려운 학생들을 찾아서 생필품 기증, 멘티-멘토 연결, 학습지도 등 다양한 방면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