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0월 3일 오후 1시 고양시 일산구 문화공원에서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 및 종사자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2013년도 경기북부 지역아동센터의 날」행사를 개최했다.

경기도가 주관하고 지역아동센터 경기북부지원단이 주최한 지역아동센터의 날은 특기적성 교육을 받은 센터이용 아동들이 재능발표회를 통해 아동과 종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나아가 도민에게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 기념식, 특기적성 발표회, 문화공연 및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역아동센터 프로그램 체험부스 운영, 센터 이용 아동들의 미술작품 전시와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 닦은 댄스, 기타 연주, 비보잉, 태권도 시범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갈채를 받았다.

또한, 지역의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아나바다 벼룩시장도 열렸다. 사전접수를 통해 모아진 물품으로 마련된 벼룩시장은 어린이 뿐 만 아니라 어른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으며, 절약정신을 배우는 좋은 자리가 됐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지역아동센터가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확대되도록 홍보하고 민간후원을 발굴해 연계할 계획이다.

박인복 경기도 보육청소년담당관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이 보다 밝고 희망찬 미래를 꿈꾸고,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도민들이 지역아동센터에 관심과 애정을 기울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