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 인터넷 방송국 공감TV가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여성단체 회원의 경전철 데이트를 생방송으로 내보내 관심을 끌었다.

공감TV는 최근 개국 후 첫 생방송으로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여성단체협의회 소속 여성회원 10여명과 의정부경전철을 타고 시 발전방향에 대해 소탈한 의견을 나눴다.

안 시장과 함께 동승한 시 홍보대사 한기범 전 농구국가대표는 "2011년 처음으로 의정부에서 자선 농구경기를 시장님 권유로 시작했다. 많은 의정부시 여성분들이 참여해주셨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안 시장은 "의정부가 빛나는 다이아몬드와 같다. 아직 그가치를 많은 사람이 인정도 안하고 대화도 없다"며 "언젠가는 미운오리새끼가 백조였듯 의정부시도 크게 발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시장은 공감TV에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안 시장은 "공감TV 첫방송인데 생각보다 좋았다. 시민들도 현장에서 진솔한 말씀을 많이 주셨다. 시와 시장과 시민의 가교로 소통공간으로 활용하면 대한민국에 좋은 모델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장으로 이 방송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고 귀한 말씀을 경청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안 시장과의 경전철 데이트에 참여한 한 여성은 "여성의 평화가 가정의 평화고 가정의 평화가 나라의 평화다. 여성이 행복한 도시 의정부시다"고 소감을 말했다.

(동영상 제공 : 의정부시 공감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