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오는 2016년까지 자동차 1만대당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40%까지 감소시키는 것 등을 내용으로 한 연천군 제2차교통안전기본계획을 7일 선정ㆍ발표했다.

연천군은 이날 제2차 교통안전기본계획(2012~2016)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8개 중점 추진사업을 선정 발표하였다.
 
특히, 지난해 대비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14.3% 감소한데 이어 2016년에는 40%까지 줄이는 것을 목표를 설정하고 추진하기로 하여 자동차 1만대당 사망자수도 2.7명에서 2016년에는 1.4명으로 낮추기로 하였다.

또 보행자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자동차속도를 시속 30km로 제한하는 구역을 확대하고 야간보행자 사망사고를 방지하기위해 횡단보도의 조명시설을 확대한다.

뿐만 아니라, 야간이나 우천 시 사고의 예방을 위해 노면표시의 반사 성능 기준도 현재보다 두 배 정도 상향 조정하기로 하였다.

이와 함께 보행 중 사고, 노인교통사고, 교차로 내 사고, 음주운전사고, 신호위반사고를 2차 계획에 반영하여 중점추진하며 총232억원의 예산을 연차별로 투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