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소장 강기래)는 지난 9일 제76회 식목일을 맞아 의정부시 금오동에 위치한 ‘천보산 국민의 숲’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나무심기 행사는 산림청에서 발표한 ‘2050 탄소중립’과 연계한 30억 그루 나무심기의 일환으로 서울국유림관리소장 외 직원 및 국민의 숲 협약기관인 한국산림과학회 회장 등 총 15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식재된 나무는 리기테다소나무, 현사시나무 등으로, 작년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한국산림과학회를 기념할 수 있는 수종으로 나무심기가 진행되었다.

 

한편 서울국유림관리소는 국유림을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간으로 적극 활용하고, 국민의숲 운영에 대한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하여 2020년 11월 한국산림과학회와 국민의 숲(단체의 숲) 협약을 체결하였다.

 

최근 탄소저감을 위한 나무심기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국유림관리소에서는 서울·인천·경기서·북부 48개 시·군·구 관내 축구장 50개 면적(35.9ha) 국유림에 낙엽송, 산벚나무 및 편백나무 총 9만여 그루 나무심기를 추진 중에 있다.

 

서울국유림관리소 강기래 소장은 “나무심기 사업은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한 첫 단계인 만큼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 및 미세먼지 저감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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