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오는 31일까지 관내 5개의 민방위 교육장에서 지난 4월에서 6월까지 실시한 민방위 기본교육에 불참한 대원을 대상으로 민방위 보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 내용은 국가안보, 자연재난 대비, 응급처치, 화재예방, 전기안전, 가스안전 등이며, 강사는 예비역 장군, 국방대학교 명예교수 등 각 분야에서 전문적인 직업을 가지고 관련 경험이 풍부한 강사를 임명 수준 높은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2월에 선발한 강사진은 의욕적이고 능동적인 교육으로 민방위 대원들의 호응이 좋으며, 기본교육 기간 중에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교육 내용에 매우 만족한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번 보충교육은 직장인을 배려해 주말 야간교육, 주중 야간교육을 각 4회 실시하며, 지역별 교육장을 안배 5개 권역으로 묶어 집과 가까운 장소에서 교육에 참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양주시에 주민등록은 되어 있지 않으나 직장 등 개인적인 사정으로 양주시에 거주하고 있는 민방위 대원도 이번 교육기간 동안 교육을 수료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교육을 받은 대원은 유사시에 즉각적으로 임무수행이 가능하도록 교육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며 “이번 보충교육에는 기본교육에 불참함 민방위 대원들이 전원 참석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