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젙철 사업시행자의 돌발행동 이유를 듣기 위한 관련공무원의 의회 출석이 요구됐다.

의정부시의회 조남혁 의원은 11일 제28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원에서 최근 의정부경전철 사업시행자가 환승할인 분담금을 낼 수 없다는 취지의 현수막을 걸고, 직원들이 1인 시위를 벌이면서 시와 대치하자 안병용 의정부시장의 출석과 답변을 요구했다.

이에따라 오는 25일 2차본회의 때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의회 본회의장에 출석해 조남혁 의원의 질문에 대한 답변이 예정됐다.

조남혁 의원은 제안설명서를 통해 ▲지난 9월 30일부터 경전철 역사 내외부에 게시된 “시민 위한 환승할인 하루빨리 시행되어야 한다” 는 등의 내용으로 의정부경전철주식회사 명의의 현수막 게시 문제  ▲"환승할인제가 되어야 편해집니다”는 등의 내용으로 시청앞에서 의정부경전철주식회사 직원이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사항 ▲에 대한 대응으로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명으로 “재정적자 책임전가하는 의정부경전철(주)는 자폭하라”는 등의 현수막을 경전철 역사에 게시한 이유 ▲경전철 개통 이후의 문제점과 그에 대한 대책 등을 질문했다.

이와관련, 시의회를 비롯해 집행부와 대치국면에 있는 의정부경전철 사업시행자 측은 오는 15일 오전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자신들의 공식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